Bike
정비 일지
yooshep
2018. 9. 26. 16:38
지난 클러치 플레이트 교체후 플레이트가 제대로 물리지 않는듯 하여
새 플레이트를 사들고 스트라다를 방문했다. (이제는 베스파 사우스웨스트 된지 오래지만 )
10년이 지났지만 호통부터 치는 서사장
이제 곧 적산 2만이 다가오는 또하나의 가족 스파
오늘의 작업은 1) 건식 플레이트 교체 (DUCA --> EVR), 2) 절삭파츠 교환 (소기어 커버, 리어휠 너트)
냅다 리프트 에 올려놓고 문래동 전설의 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기름이 없는줄도 모르고 킥질만 열심히 했던 추억의 PX 와 동규형이 어디선가 가져온 더 추억의 벤리 50을 타고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영일분식, 주 종목이 칼국수인지라 대기 시간은 짧다.
다녀와보니 작업 완료!
언젠가 홍콩에서 구입했던 질 낮은 소기어 커버도 EVR로 바꾸고 (리조마에서는 나오질 않는다)
공임보다 더 비싼 저녁식사후 착착 물리는 클러치를 느끼며 신나게 돌아왔다.
10년이 지났지난 여전히 철없고 투닥거리고 시니컬한 농담따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 난 이 생퀴들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