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cati Streetfighter 라이딩 포지션
분명히 SF1098은 동사의 슈퍼바이크인 1098에서 카울 제거 하고 핸들바 변경한것 빼고는
큰 차이가 없기에 다루기가 x친뇬 다루듯 까탈스런건 사실이다.
하지만 SF848은 1098대비 얌전해지고 핸들 높이가 조절되면서 상대적으로 다루기 편하고
"이녀석은 내말을 좀 듣긴하네!" 이런 느낌이다.
다만 그간의 포스팅에서 계속 이야기 했던 미끄러운 시트 + 리어셋 위치의 어정쩡함으로 인해
니/ 힐그립이 제대로 되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라이딩중 계속해서 탱크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매번 스트레스 였다.
(이문제는 이바닥에서 입도바이크로 저명하고 xx 고약한 김블럿옹도 언급하고 있다. )
내가 키가 작어서 (174) 이런가 싶어서
Motorcycle Ergonomics 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봤지만 나와 같이 무릎이 정확히 탱크 밑면에 니그립되는것을 볼수 있다.
아.......탱크밑면에 니그립되는게 무슨 상관이야...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탱크 패드 안쓰면 별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난 니그립이 탱크에 밀림없이 탁 되는것을 중시해서 보통 탱크패드를 부착하는편인데
대부분의 SF용 탱크패드는 탱크사이즈에 맞게 나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탱크 패드밑면에 니그립이 되는 결과가 나온다.
니가 키가 작아서 그런거자나!
할지도 모르지만 185cm 가 타도 머 별차이 없다능
뒤에 163cm 이쁜 언니 태우고 브레이크 한번 잡으면
언니는 앞으로 쏠리고 난 미끄러운 시트로 인해 탱크쪽으로........아.......
나만 이런게 아니라니까
즐거워야 하는 라이딩이 시트와 리어셋의 문제로 인해
라이딩 내내 신경이 곤두선다면 가끅이나 팔뚝의 솜털이 바람에 날리기만 해도 짜증나는 나에게 좋을게 없다고 판단하여
한동안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결국 돈으로 해결하엿다.
리어셋 : Rizoma/ PE211B
시트 : Ducati Performance/ Composite seat
일단 시트를 변경하고 나니 기존 시트고에 2~3CM는 더 높아 진듯하고 (840+30 =870)재질이 세무라서
시트자체의 미끄러움으로 인해 미끄러지는 일은 해결하였으며
포지션 조절이 가능한 리어셋 장착으로 나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아서
지금은 미끄럼 없이 정확히 무릎이 탱크에 부착한 탱크패드에 촥~! 되는 효과를 얻었다.
시트와 리어셋 변경만으로도 포지션이 기본대비 확 달라지는 효과를 얻어서 (당연한건가 ㅋㅋ)
라이딩이 정말 쾌적하다. (그렇다고 편하다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