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승이 여행중에, 어느 농부가 누렁소와 검정소 두마리로 논을 갈고 있었다.
황희정승은 농부에게 "스파와 다카르중 어느것이 더 낫소?" 라고 묻자,
농부는 황희정승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스파는 가볍고 낮고 빠르고, 다카르는 무겁고 높고 느리게 때문에 어느것이 더 낫다고 말할수 없소"
황희정승은 어이가 없어 "그만한 일을 가지고 일부러 논 밖으로 나오시오?"라고 말하자,
농부는 얼굴을 붉히며 "두마리 다 주인 잘 못만나 고생하는데 어느한쪽이 낫다고 하면
그 바이크는 기분이 나쁠 것 아니요! 아무리 말못하는 머신 이지만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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