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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sh-150 느낌 (VS Fsh -125)

애시당초 FSH-125랑 다를바가 전혀 없을거라 생각했었다.

배기량이 25CC 늘어났을뿐 주행 성능, 디자인 전부 다 똑같을 거라 생각해서 특별한 관심을 두진 않았다.

하지만 요몇일 타보니 이전의 그것과는 의외로 다른바가 있어서 목록화 해본다.


디자인

- FSH는 둥굴둥굴 했다면 SH는 나름 직선 위주의 (이전 대비) 디자인이라 맘에듬

- 스파의 무광 블랙은 검정색 반광의 느낌이엇다면 sh의 무광 블랙은 진한 그레이에 가깝다고 생각함

- 롱실드는 베스파 빼고는 다 안어울리다고 생각했는데 베스파와 sh빼고는 안어울리는걸로 하겠음.


주행성능

- 100km까지는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130까지는 더디게 올라간다는점은 이전의 그것과 비슷함 (130까지 가긴 했었나 싶기도)

- 하지만 100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게 이전의 그것 보다는 더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듯함

- 125cc 스쿠터랑 시그널 레이스 해보니 확실히 빠름. (그나저나 요즘은 pcx 아님 베스파인듯....예전에는 어드리 아님 시글이 였는데)


브레이킹

- 이전 포스팅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fsh-125의 불만중 하나가 다소 부족한 브레이킹 이라 생각했었는데

  ABS라 그런지 확실히 제동이 됨.

- 마치 스파의 그것처럼 확실히 내가 의도한 그 시점에 '콱' 하고 제동이 된다는건 맘놓고 달릴수 있나는 의미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움


수납력

- 여전히 시트밑 공간에는 램3~4가 겨우 들어감. 델타 덕트야 깨려라 하고 눌러보니 정말로 깨졌음

- 혼다 순정 탑박스에 탠덤자 등받이가 의외로 편해서 놀랐음

- 하지만 열쇠로 잠그지 않으면 주행중 턱을 넘거나 할때 박스가 열릴수도 있다는 이슈가 있음 

- 시트 앞 고리에 장바구니등을 걸수 있어서 편하지만 역시 다소 낮은 높이에 장착이 되어 있어서 가방등을 걸기가 애매함

-  SH는 왼쪽에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어서 간단한 소지품이나 물티슈나 걸레 등을 보관하기 쉬움


총평

- 이전의 그것에서 아쉬워 하던 디자인, 주행성능, 브레이킹이 완벽하게 보완되어 정말 만족스러워움

- 병행이라 AS가 되지 않겠지만 어차피 나에게는 스트라다와 해외직구가 있으니 처음부터 고려사항이 아니었음

- 스트리트 파이터와 SH150 이라는 정말 만족스러운 조합이 완성되었으니 바이크를 바꿀일은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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