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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이제....다 이루었다.

코너 중심에서부터 불꽃을 튀기며 미끄러진 스파가 프레임 슬라이더와 텐덤스텝 덕분에 큰 상처가 없는걸 보고

절대 내 스파는 텐덤스텝을 제거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리조마 카달로그를 아무리 살펴봐도 더이상 할게 없다는 공허함과

맘에 쏙드는 스파와 스쿠터가 있기에 더이상 기종추가나 기변이 어렵다는 절망감에

나는 밤마다 이탈리아, 미국등지를 오고가며 스파 악세사리를 보느냐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고


결국 텐덤스텝이 없는 미끈한 리어를 구글에서 보고나서야 이쁨으로 모든걸 극복할수 있다는 보편적 진리를 다시 상기하며 

바이크를 리프트에 올렸다.


언제나 그렇듯 약은 약사에게 오도바이는 스트라다에게



더불어 클러치 캡과 오일교환까지

금일 투어로 10000km가 넘었으니 11월에 한두번 투어를 다녀온후

내년 시즌은  앞뒤 타이어 교체와 12000 정기점검으로 시작해야겠다. 

이미 워런티가 지난 바이크니 정기점검은 두코 따위 개나 줘버려


스파가 맘에 드는 이유중 30%는 이넘 때문


확실히 리어 라인이 깔끔해 졌다.

참고로 머플러 행거는 Evotech 제품 



겨울에 핸들바를 검정으로 도색하면 이제는 정말 하고싶어도 할게 없다.

(사실 프런트 스프라켓 커버가 리조마에서 나오긴 했었는데... 도저히 검정색은 구할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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