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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광화문을 다녀온후

데모나 시위가 너무 싫었다.
매번 데모나 시위로 인해 밤늦게까지 녹초가 되어 돌아오는 아버지가 너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난 데모나 시위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싫어했다.

광화문을 다녀왔다.
평소에 멍청하다고 생각되던 사람이 멍청한게 아니라 생각자체가 없었다는걸 알고서는
도저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다.

유모차를 타고 교복을 입고 지팡이를 집고 물밀듯 밀려오는 국민들을 보고 있노라니
지난날의 아버지가 이자리에 계셨다면 분명히 다른 생각을 하고 계셨으리라 생각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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