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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총체적 난국

스트라다와 태기산으로 투어를 다녀왔다.

수도 없이 가왔던 길을 수도 없이 함께 했던 사람들고 가는 길이었는데

오늘은 유날리 스파가 낯설게 느껴졌다.


출퇴근을 다카르로 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첫 코너를 도는순간 '아.....오늘은 하루종일 엉망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낯설어서 인지 긴장해서 인지 (확실히 아이가 태어나니 더 심해진듯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추운날씨에

몸이 굳어서 원하는 라인을따라 돌아나갈수 없었고 일행을 따라가기 바빳다.


다행히 복귀하는길은 어느정도 긴장이 줄어들어 좀 나았지만

이렇게 순간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던적은 오늘이 처음이었던것 같다.


큰일이네 라이딩 스쿨이라도 가야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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