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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바이크 점검

1. 스파 환경검사


  13년식이니 2번째 환경검사를 할때가 되었다.


  구조변경 제도가 생기자마자 아크라포빅 머플러를 포함한 구조변경은 완료하였으니, 환경검사만 받으면 되는데...

  내심 건식클러치 오픈한것과 피아혼 장착한게 마음에 걸렸다.

  스트라다에서 클러치 뚜껑을 구해서 (예전에는 이걸로 재떨이 많이 썼는데...) 교체하고 피아혼도 제거하고

  떨리는 맘을 추스리며 집앞 수원 자동차 검사소로 갔다.


  앞서 도착한 아저씨의 할리는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검사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고개를 떨구며 검사소를 빠져나갔다.


  구조변경이 완료되어 있고 이미 한번의 환경검사를 마친 바이크라 그런지

  특이 사항없이 싱겁게 끝이났다.

  다시 주차장에서 클리치 커버를 교체하고 2년후를 위해 잘 포장해두었다.

 

     


2. 비버리 구조변경

  

   스파 환경검사를 마치고 진작에 신청해두었던 비버리 구조변경을 실시하였다.

   머플러 빼곤 딱히 검증할게 없고, 이미 서류 심사는 마쳤기 때문에 역시 특이 사항 없이 완료하였다.  

  

 

3. 스파 건식클러치 교환


    스로틀을 당기면 치고 나가는 반응이 예전같지 않았다.

    18,000 이 되어가니 촬촬 소리도 부쩍 우렁차진게 클러치를 갈아야 할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역시 스트라다에서 건식클러치를 열었다.


   아... 클러치를 오픈해 놓았기 때문에 판스프링이 녹이 슬어 부러져 있었고

   클러치도 깨끗하게 마모가 되어 있었다.

   

   현 두코에 부품이 있을리 만무하고 있다 해도 갈생각이 없기에

   미국 AMS Ducati 와 e-bay에서 관련 부품을 구매하였다.

   이젠 부품 수급이 용이하지 않을 나이가 되어 버려서 구매시 2개씩 구매하였다.


   클러치를 교체하고 나니 다시 땅을 치고 나가는 힘이 돌아온듯하여 신나게 돌아올수 있었다.

   새 클러치라 N단 넣기가 힘들어서 악력 테스트 하며 돌아온건 안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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