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파를 처음 봤던건 아마 국내 정식 출시가 되고 나서 당시 두코의 이혁과장이 타고왔던 시승차가 처음 이었을것이다.
워낙 발표부터 관심이 있었던 터라 보자마자 시승에 올랐고 마포대교를 건너며 ' 이건 꼭 사야해' 라고 마음 먹었었다.
몇년이 지난후 지금의 스파를 구입하게 되었고 처음부터 생각했던 튜닝을 차곡차곡 하여 벌써 10,000km 를 돌파하게 되었다.
'이건 절대 팔수 없지' 라며 '16년도에도 즐겁게 잘 탈 궁리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젤 재미있게 탔었던 바이크가 뭐냐고 물어보면
조금도 망설임 없이 MV Brutale 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번 EICMA에서 뜬금없이 신형을 발표해버렸다.
아....
두카티 자켓 어렵게 다시 뺏어왔는데...
일단 출시되면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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