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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16년 첫 투어

시작 : 화로구이 with Strada

중간중간 : 크레마 or 범진, 동훈님 (아....이젠 누구랑)

가을 : 덕구온천 박투어 with 범진님 (아....이젠 누구랑)

끝 : 송년회 with 과메기


최근 몇년간의 라이딩 이벤트 패턴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스타트는 홍천 화로구이.

딱히 맛이 좋아서 매년 방문한다기 보다는 아직 시즌초인지라 노면등이 검증이 안되어 코너는 부담되고

그간의 막혀있던 질주본능을 해소하기에는 빵뚤린 44번 국도에 위치한 화로구이집이 적당하기에 매년마다 찾는편이다.


라는 취지로 스트라다에 글을 올렸으나.

언제나 그나물에 그밥인 크레마 일당들과 시즌오픈에만 한정 참여하는 (!) 파워블로거 데이브상님까지

전혀 오차를 벗어나지 않는 그 멤버들과 처음 뵙는 2명까지 총 8명이 시즌오픈 투어를 가게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출발과 도착은 각자 알아서...


양지말 화로구이 플랜카드를 배경으로 한 근사한 단체사진이 잇었지만 블로그에는 이정도만


명환형과 명환형 처남의 바이크 (형수님이 보살)


스크램블러는 항상 볼때마다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가볍게 방방 거리며 시내및 근교에서 가지고 놀기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스쿠터가 있기에 볼때마다 말도 안하고 타고서 방방거리는걸로 위안을 삼아본다.


BMW는 스쿠터 출시 초창기에는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하더니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지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나왔음에도 잠잠한것 같다.

국내에서는 티맥에 밀려서 포지션이 어중간하지 않나싶다.


하이퍼 모타드가 되고싶은 하이퍼 스트라다

아후 저 머플러는 정말 신고하고 싶을정도였다.


공도 깡패 XR

멀티스트라다도 떨어트리기 힘든데 S1000RR 베이스인지라 투어내내 사이드미러 밖으로 떨어트리기 힘들었다.

1000km 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몰라


하이퍼 스트라다가 되고 싶은 하이퍼 모타드와

오늘 처음뵙는 GS


하이퍼 스트타드 차주님은 곧 아빠가 되신다는 좋은 소식

그리고 가을쯤에는 사모님이 대신 투어를 나오실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든다.

워킹맘에게는 역시 스크램블러져 -_-b


정신없이 먹다보니 마지막 고기를 올리고 나서야 파워블로거인걸 깨닫고 사진을 찍었다.


투어 복귀후 지하주차장으로 비치는 햇빛과 내 스파가 넘 이뻐서 

리어스탠드까지 장착하고 사진을 찍었다. (날잡고 삼각대에 올려놓고 찍어봐야겠다.....아 바이크 사느냐 모든걸 다 팔았지)



원래 LED 라구요!


핸들블럭을 교체하면서 핸들바를 반시계방향으로 10~15도 정도 틀어서 장착을 했었다.

시트, 리어셋, 핸들바 위치 조정으로 딱 나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고 나니 고속에서의 안정성과 조작성이 더 높아진거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순정상태의 SF에 앉에보니 참 편안하다 라는걸 느꼈다)

모처럼 신나게 달렸으니 SW 검정이나 통과한후에 진태원으로 탕슉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하아............난데없이 코딩셤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