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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piaggio beverly 350 sport touring (피아지오 비버리 350)

출퇴근을 비롯한 도심지내 이동을 스쿠터로 하기 때문에 기변의 기변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와이프도 그 편의성을 인정하여 스쿠터 기변에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는 않는데 - 혹은 포기했거나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스쿠터를 선정하는 나름의 잣대가 있다.


  1. 빅휠 : 불규칙한 노면에는 빅휠만한게 없다.
  2. 속도 : 신호등이 바뀌면 호탕하게 튀어나가지만 곧 차량에 따라잡히는것만큼 서러운게 없다.
  3. 수납공간 : 적어도 램4 2개는 수납이 되어야한다.
  4. 이쁠것 : 티맥스류는 너무 본격적이라 부담되고 비즈니스 캐주얼차림으로도 이질감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주로 베스파 GTS, GTV 300 이나 아프릴리아 스포츠 시티 와 같은 300 cc 스쿠터를 운영해왔다.


지금은 150cc 혼다 SH150를 타고있는데 왜 유럽에서 베스트셀러인지 잘알수 있을 정도로 매우 매력적인 스쿠터인것 같다.

핸들 발란스 부터 빅휠의 안정성, 이쁜 외관 까지…

하지만 근무지 변경으로 인해 화성 ~ 분당, 화성 ~잠실간 장거리 이동이 빈번하여 120을 넘는 속도가 필요하게되었고 

300cc 급의 국내에서 구입할수 있는 몇가지 스쿠터를 검토하고 있다.


sh150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동사의 윗모델인 sh300을 고려해봤지만 

정발은 택도 없고 직수입 업체에서도 언제 수입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후보에서 제외하고 나니 내가 거쳐간 스쿠터들 빼고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렇다고 베스파를 다시 타고 싶지는 않기에 포기를 하려던 참에 애증의 스트라다에서 피아지오 비버리 350 총판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http://cafe.naver.com/desmoducati/1529



아래 동영상 보듯 160 이상까지 나가는 성능에






그리고 빅휠과 출퇴근 복장에도 이질감이 없는 외관까지 (ABS와 트랙션 컨트롤도 있다)




지름신도 참 타이밍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 (혹은 내가 귀가 너무 얇거나)


4월말 수입이라 하니 조만간 9번째 스쿠터 기변이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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