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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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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SH150 언제나 변덕은 죽을 끓이는지라, 장기간 릴레이 회의중에 잠시 딴청을 하러 들어간 카페에서전부터 눈여겨 보던 SH150 판매글을 보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계약하여 가져왔다. 다카르 이전의 (~안녕) Fsh-125와 크게 다를게 없는 바이크인지라집으로 오는길에서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니이전의 그것과는 디테일상으로 큰 차이가 있어서 내심 흐뭇했다. 앞으로 샌들신고 반바지 입고 장볼수 있다는 점과 면바지에 구두를 신고 출근이 가능하다는 점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이륜차가 다 무광블랙이라는점이 참 좋다. 자세한 사용기는 좀더 타보고...
스냅샷 (두카티 스트리트 파이터) 투어를 나가기 전에 문득 생각나서 찍어봤다.13년 9월쯤에 가져왔으니 2년이 거의 다 되어간다.아직 적산이 9천 미만이니 올해 안에 10000km 점검을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거길 어쩔수 없이 가야한다는게 무척이나 짜증난다) 첨봤을때의 그 임팩트를 아직도 잊지 못하기에 출시된지 무척이나 오래된 기종이지만 (09?)아직도 흠잡을 구석 하나 없이 맘에 쏙든다.(겨울에 핸들바나 아노다이징 블랙 작업을 할까 싶다.) SF는 계속 소장하고 세컨을 변경하는 식의 8륜 라이프를 즐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고했다 다들 수많은 기변을 거치면서도 언제나 두카티가 최우선이었던 이유는두카티 바이크 자체에 대한 애정도 있었겠지만스트라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홍대시절부터 한남, 퇴계로, 문래동을 거쳐 지금의 용산에 그토록 바라던 두카티 딜러샵을 오픈하였을때 설레여 하는 그들을 잊지 못하며난 비록 중국 프로젝트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말 내일 처럼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우린 항상 2년이 고비네..." 라는 자조섞인 한숨을 내뱉던 그의 말처럼뜻하지 않은 환경의 변화속에서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고 사랑스러 했던 간판을 내리며어쩔수 없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하지만지금까지 쭈욱 그래왔듯이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서쓰잘대기 없는 농담으로 웃으며 같이 ..
라이트 교체기 (F650GS DAKAR)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언젠가부터 야간 다카르 라이딩을 할때 차들이 급 끼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처음에는 사각에 있어서 모르나....싶었는데.다카르의 라이트의 광량이 약해져서 차량들이 나를 인지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라이트 하나 갈자구 스트라다나 호켄하임까지 가기 번거로워서공대 나왔다는것 하나만 믿고 마트에서 덜컥 전구를 사다가 지하주차장에서 교체를 하였다. 명색이 오프로드 바이크인데 정비성은 좋겠지..설마 카울을 뜯어야겠어? 하고 내려갔는데헉! 카울을 뜯어야겠는데?결국은 시트, 사이드 카울 x2, 계기판, 스크린 다 뜯어버렸다. 지하주차장에서 뻘뻘되며 전구를 오스람 led로 교체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모든 카울을 다시 조립후키온을 하니 주광색에서 백색으로 색이 변경된것을빼고는 광..
블로거 끼리 봉평투어 (두카티 스트리트 파이터 848) 언제나 처럼 이웃블로거 끼리 봉평으로 투어를 다녀왔다.지난 카페번개 모임에서 범진님의 hp2 Sport(무려 그 hp2) 가 출고되면길들이기겸 봉평에서 막국수 먹고 오자는 이야기가 오고갔었는데드디어 출고되어 지난 시즌 오픈 투어 이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작년중순부터 스트라다와의 투어보다는 이분들과의 투어 횟수가 부쩍 많아지고 있는데아무래도 서로의 페이스가 허용오차범위내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닌가..) 집에서 만남의 광장까지는 대략 4~50분 정도 걸리기에 8시 약속을 위해 6시40분에 출발하여약속 장소인 양만장에 도착해보니... W.T.F. 폐쇠인지 리모델링인지 모르지만 출입이 불가하였다.덕분에 양만장 밑의 편의점에 라이더들이 우글우글 조금 기다려 보니 동훈씨와 오늘의 주인공..
아이튠즈 별점을 이용한 라이딩 음악관리 어릴때부터 음악을 들으며 무엇인가 하는것에 익숙해있기에일할때나 이동할때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며음악관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편이다. 몇년간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악을 관리하고 있으며그 음악과 DB 백업에 이중, 삼중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내가 아이튠즈를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간의 메타정보들과 스마트 재생목록때문인데내 성향에 맞춰진 메타정보들이 알아서 재생목록으로 모인다는것이 여간 편리하고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아이튠즈의 별점은 아래와 같이 관리하고 있다. 1개 : 노래를 듣다가 다시 별점을 위한 평가가 필요한 노래들, 다음 별점으로 가기 위한 단계라고 보면된다.2개 : 라이딩시 듣고 싶은 음악3~5개 : 좋아하는 음악 그리고 스마트 재생목록은 다음과 같이 관리하고 있다.좋아하는..
다카르 최근 이슈 및 근황 [BMW F650GS 다카르] 1) 프런트 서스펜션 오일누유 애당초 다카르를 선택한 구매 기준이 수원 to 서울간 짐을 실고 이동할때 편리한 저렴한 바이크 가 그 기준이었다.수원, 분당, 잠실을 왔다 갔다 해야 하고, 종종 서울에서 물건을 사다가 집까지 와야 했기에빅스쿠터류나 탑박스 달아도 안어색한 250CC 이상의 듀얼퍼포즈 장르를 고려했었다.- 혼다: CRF-250L, CB500X- 스즈키: 브이스트롬 650- 야마하: T-MAX 등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정말 우연치 않게 다카르를 소유하게 되었다. 년식대비 (06년식) 적은 적산에 (17000km) 깨끗한 외관에 반해 구매를 하게되었는데,앞 포크에 누유 자국이 있는게 내심 눈에 거슬렸지만 모토라드에서 정비를 통해 해당 부분은 문제가 없다는 전주의 말만 믿고 덥썩 물어왔다.물어온후 ..
펑크로 인한 복귀 - BMW F650GS Dakar 같은 그룹사에 근무를 하는 중학교 친구녀석이 불연듯 바이크를 타겠다고 해서 혼다 CBR300을 추천하였고이런저런거 봐주겠다는 핑계로 같이 투어를 나섰다. 도경계선을 넘어본적도 없는 친구기에회령만두에서 아침을 먹고 횡성정도만 다녀오면 되겠거니 했는데식사후 주행하자마자 뒷타이어에 펑크가 나버려 발길을 돌려인근 토마토앤 어니언 휴게소로 이동했다. 튜브 타입 타이어라 펑크킷을 이용할수도 없어서황급히 스트라다에 전화를 넣어 차량을 수배한후 휴게소에서 막히는 길을 뚫고올 용달 차량을 기다렸다.(스트라다에서 용달을 불러주고 목적지는 호켄하임인 무언가 이상한 그림) 때마침 일전에 오버홀 받았던 (2번이나) 우측 앞포크도 또 터져버렸고이번 투어후 리어 타이어를 교체 하려던 참이었기에'두번 용달을 부를걸 한방에 해치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