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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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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하다. 오랫만에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바이크를 타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 1) 지난 주차장에 주차한 바이크 사고로 (자세한건 이후에) 공백기도 컸고 2) 회사 이직으로 인해 취미보다는 적응이 우선시가 되었고 3) 이것저것 고려안코 씐나게 달릴 버디들이 없다는게 이유일거 같다. 올린즈, 브램보 버전 업그레이드등으로 매번 입버릇처럼 하는 더 이상할게 없는 바이크가 되었지만 이젠 시들해졌네.
'17년 첫 투어 with 외국인 들 요즘 회사에서 무료노력봉사하는중이라 바이크 탈 엄두가 안나던 터라 시즌 오픈이 된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교외로 나가지 못했다. 때마침 외국인 노동자 님과 외국 페이퍼 컴퍼니 소유자님께서 타이밍 좋게 한국에 계셔서 같이 투어를 다녀왔다. 이분들과의 투어는 항상 즐겁고 매번 이 블로그에 등장하는 지라 이번에는 투어에서 느낀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사진이 없네) 1. 평속 & 와인딩 가끔은 마냥 잘 눕고 잘 달릴때가 있지 않나 싶다. 씐바람 라이딩이라 할까? 코너를 돌아나갈때도 고속으로 달릴때도 올해 들어 첨 탄 바이크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씐나게 달렸던거 같다. 하지만 언제나 와인딩은 즐겁지만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코너를 들어가기 전에 주저하고 생각이 많은듯 하다. 서스펜션도 비시즌..
울진 투어 - 스트리트 파이터 848 연초에 연간 휴가를 일괄 상신할때마다 11월 첫주 금요일은 울진 박투어를 감안하여 신청한다.투어 루트가 획일적인 나에게 가을 단풍과 함께 색다른 멋진 루트를 달릴수 있으며 온천까지 덤으로 할수 있기에 매년마다 울진을 찾는다. 올해는 라이딩 버디들이 모두 외국인 노동자가 된지라 (한명은 노동자인데.. 한명은..정체가 모호하다)회사 선배이자 이제는 전설이된 DMC (Ducati Monster Club)의 회원인 알몽형과 투어를 떠났다. 루트는갈때 : 양만장 - 횡성 - 영월 - 만항재 - 동활계곡 - 덕구온천올때 : 덕구온천 - 불영계곡 - 풍기 - 충주 - 죽산 - 용인 - 집 날씨 변화가 큰지라 상의는 다이네즈 윈드스탑 후리스 + 벨스타프 자켓 + 레빗 비옷하의는 모런지 카고팬츠 + 유니클로 내의 + T..
피아지오 비버리 350 - 롱싈드, 아크라포빅, Bitubo 서스펜션, 탑박스 작업기 무려 7월 7일날 작업하였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는 써야겠다 싶어서 포스팅함. 숏스크린은 시끄럽고 순정 서스는 통통 튀고 트렁크는 어느덧 꽉 차버려서.롱스크린 + 비투보 서스 + 탑박스 + 아크라포빅 (읭?) 머플러를 일관 장착하였다. (한방에 가야 돈 낭비가 없지 암....) 비투보 서스펜션 (Bitubo) - 조절이 가능함. 빨간색 스프링위에 있는 plate를 나사산을 따라 회전시켜서 스프링 전체의 압축정도를 조절할수 있음. 순정이 통통 튀어서 싫었는데 우측으로 2바퀴 돌리고 나니 매우 만족스럽다. 4종 세트중 가장 만족스런 아이템 롱싈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음악을 자주 듣는데, 스포츠 싈드는 각도의 젖절함에 의해 너무나 시끄러웠다. 바꾸고 나니 조용해져서 참 좋음- 속도 : 감소 - 10KM..
뜬금없는 아이폰 마운트 시스템 - Quad Lock 사실 매번 가던길만 하고 길을 헤메는것도 바이크 여행중 하나의 묘미라 생각했기에 스쿠터를 뺀 바이크에는 핸드폰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았는데,갑자기 스파에도 아이폰을 거치해놓고 네비게이션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핵심 요구사항은1) 탈부착시 측면에서 봤을때 바이크의 라인을 망치지 말것 2) 탈부착이 간단할것3) 아이폰과 갤럭시 알파 병행 사용이 가능할것 램마운트는 1)번 요구사항에서 이미 탈락이고 뭔가 일체형 느낌의 제품이 없을까 검색하다가진리의 ducati.ms에서 호주의 스타트업 기업 제품인 Quad Lock 을 발견하였다. 일단 사진상으로 딱 내 핵심 요구사항을 만족하니 저멀리 호주에서 제품이 오기만을 기다려봐야겠다.- 아이폰은 전용케이스에 마운트 하는 방식이고 그외의 제품은 3M 양면테이프를..
비버리 350 첫인상 - piaggio beverly 350 묵직하다. 비버리를 이틀정도 타보고 느낀 인상이다.바이크던 스쿠터던 '가볍게 툭툭' 치고 나가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묵직하게 나간다는 느낌을 다시 느끼게 해줬다.치고 나가는 느낌이 스트리트 파이터 보다는 BMW K1300R에 가깝다. 묵직한 만큼 속도도 0~120 Km까지는 막힘없이 올라가며 120~140까지는 좀 더디다. 이 기세라면 유투브에서 자주 회자되는 동영상 처럼 160를 넘을수도 있을것 같다. 속도가 빠른만큼 ABS와 트랙션 컨트롤등이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곳에 설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실제로 제동성능은 달리기 만큼이나 훌륭했다. 디자인 적당히 모던하고 매끈해서 마치 중형세단을 보는것 같다. 색상은 매우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단연 무광 실버가 가장 인기가 많고 무광블랙은 뒷전이라 하였다...
piaggio beverly 350 sport touring (피아지오 비버리 350) 출퇴근을 비롯한 도심지내 이동을 스쿠터로 하기 때문에 기변의 기변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와이프도 그 편의성을 인정하여 스쿠터 기변에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는 않는데 - 혹은 포기했거나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스쿠터를 선정하는 나름의 잣대가 있다. 빅휠 : 불규칙한 노면에는 빅휠만한게 없다. 속도 : 신호등이 바뀌면 호탕하게 튀어나가지만 곧 차량에 따라잡히는것만큼 서러운게 없다. 수납공간 : 적어도 램4 2개는 수납이 되어야한다. 이쁠것 : 티맥스류는 너무 본격적이라 부담되고 비즈니스 캐주얼차림으로도 이질감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주로 베스파 GTS, GTV 300 이나 아프릴리아 스포츠 시티 와 같은 300 cc 스쿠터를 운영해왔다. 지금은 150cc 혼다 SH150를 타고있는데 ..
'16년 첫 투어 시작 : 화로구이 with Strada중간중간 : 크레마 or 범진, 동훈님 (아....이젠 누구랑)가을 : 덕구온천 박투어 with 범진님 (아....이젠 누구랑)끝 : 송년회 with 과메기 최근 몇년간의 라이딩 이벤트 패턴이다.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스타트는 홍천 화로구이.딱히 맛이 좋아서 매년 방문한다기 보다는 아직 시즌초인지라 노면등이 검증이 안되어 코너는 부담되고그간의 막혀있던 질주본능을 해소하기에는 빵뚤린 44번 국도에 위치한 화로구이집이 적당하기에 매년마다 찾는편이다. 라는 취지로 스트라다에 글을 올렸으나.언제나 그나물에 그밥인 크레마 일당들과 시즌오픈에만 한정 참여하는 (!) 파워블로거 데이브상님까지전혀 오차를 벗어나지 않는 그 멤버들과 처음 뵙는 2명까지 총 8명이 시즌오픈 투어를 가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