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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다들 수많은 기변을 거치면서도 언제나 두카티가 최우선이었던 이유는두카티 바이크 자체에 대한 애정도 있었겠지만스트라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홍대시절부터 한남, 퇴계로, 문래동을 거쳐 지금의 용산에 그토록 바라던 두카티 딜러샵을 오픈하였을때 설레여 하는 그들을 잊지 못하며난 비록 중국 프로젝트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말 내일 처럼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우린 항상 2년이 고비네..." 라는 자조섞인 한숨을 내뱉던 그의 말처럼뜻하지 않은 환경의 변화속에서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고 사랑스러 했던 간판을 내리며어쩔수 없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하지만지금까지 쭈욱 그래왔듯이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서쓰잘대기 없는 농담으로 웃으며 같이 ..
라이트 교체기 (F650GS DAKAR)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언젠가부터 야간 다카르 라이딩을 할때 차들이 급 끼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처음에는 사각에 있어서 모르나....싶었는데.다카르의 라이트의 광량이 약해져서 차량들이 나를 인지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라이트 하나 갈자구 스트라다나 호켄하임까지 가기 번거로워서공대 나왔다는것 하나만 믿고 마트에서 덜컥 전구를 사다가 지하주차장에서 교체를 하였다. 명색이 오프로드 바이크인데 정비성은 좋겠지..설마 카울을 뜯어야겠어? 하고 내려갔는데헉! 카울을 뜯어야겠는데?결국은 시트, 사이드 카울 x2, 계기판, 스크린 다 뜯어버렸다. 지하주차장에서 뻘뻘되며 전구를 오스람 led로 교체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모든 카울을 다시 조립후키온을 하니 주광색에서 백색으로 색이 변경된것을빼고는 광..
블로거 끼리 봉평투어 (두카티 스트리트 파이터 848) 언제나 처럼 이웃블로거 끼리 봉평으로 투어를 다녀왔다.지난 카페번개 모임에서 범진님의 hp2 Sport(무려 그 hp2) 가 출고되면길들이기겸 봉평에서 막국수 먹고 오자는 이야기가 오고갔었는데드디어 출고되어 지난 시즌 오픈 투어 이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작년중순부터 스트라다와의 투어보다는 이분들과의 투어 횟수가 부쩍 많아지고 있는데아무래도 서로의 페이스가 허용오차범위내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닌가..) 집에서 만남의 광장까지는 대략 4~50분 정도 걸리기에 8시 약속을 위해 6시40분에 출발하여약속 장소인 양만장에 도착해보니... W.T.F. 폐쇠인지 리모델링인지 모르지만 출입이 불가하였다.덕분에 양만장 밑의 편의점에 라이더들이 우글우글 조금 기다려 보니 동훈씨와 오늘의 주인공..
아이튠즈 별점을 이용한 라이딩 음악관리 어릴때부터 음악을 들으며 무엇인가 하는것에 익숙해있기에일할때나 이동할때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며음악관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편이다. 몇년간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악을 관리하고 있으며그 음악과 DB 백업에 이중, 삼중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내가 아이튠즈를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간의 메타정보들과 스마트 재생목록때문인데내 성향에 맞춰진 메타정보들이 알아서 재생목록으로 모인다는것이 여간 편리하고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아이튠즈의 별점은 아래와 같이 관리하고 있다. 1개 : 노래를 듣다가 다시 별점을 위한 평가가 필요한 노래들, 다음 별점으로 가기 위한 단계라고 보면된다.2개 : 라이딩시 듣고 싶은 음악3~5개 : 좋아하는 음악 그리고 스마트 재생목록은 다음과 같이 관리하고 있다.좋아하는..
다카르 최근 이슈 및 근황 [BMW F650GS 다카르] 1) 프런트 서스펜션 오일누유 애당초 다카르를 선택한 구매 기준이 수원 to 서울간 짐을 실고 이동할때 편리한 저렴한 바이크 가 그 기준이었다.수원, 분당, 잠실을 왔다 갔다 해야 하고, 종종 서울에서 물건을 사다가 집까지 와야 했기에빅스쿠터류나 탑박스 달아도 안어색한 250CC 이상의 듀얼퍼포즈 장르를 고려했었다.- 혼다: CRF-250L, CB500X- 스즈키: 브이스트롬 650- 야마하: T-MAX 등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정말 우연치 않게 다카르를 소유하게 되었다. 년식대비 (06년식) 적은 적산에 (17000km) 깨끗한 외관에 반해 구매를 하게되었는데,앞 포크에 누유 자국이 있는게 내심 눈에 거슬렸지만 모토라드에서 정비를 통해 해당 부분은 문제가 없다는 전주의 말만 믿고 덥썩 물어왔다.물어온후 ..
펑크로 인한 복귀 - BMW F650GS Dakar 같은 그룹사에 근무를 하는 중학교 친구녀석이 불연듯 바이크를 타겠다고 해서 혼다 CBR300을 추천하였고이런저런거 봐주겠다는 핑계로 같이 투어를 나섰다. 도경계선을 넘어본적도 없는 친구기에회령만두에서 아침을 먹고 횡성정도만 다녀오면 되겠거니 했는데식사후 주행하자마자 뒷타이어에 펑크가 나버려 발길을 돌려인근 토마토앤 어니언 휴게소로 이동했다. 튜브 타입 타이어라 펑크킷을 이용할수도 없어서황급히 스트라다에 전화를 넣어 차량을 수배한후 휴게소에서 막히는 길을 뚫고올 용달 차량을 기다렸다.(스트라다에서 용달을 불러주고 목적지는 호켄하임인 무언가 이상한 그림) 때마침 일전에 오버홀 받았던 (2번이나) 우측 앞포크도 또 터져버렸고이번 투어후 리어 타이어를 교체 하려던 참이었기에'두번 용달을 부를걸 한방에 해치우는 ..
진태원 갈뻔한 투어 (두카티 스트리트 파이터 848) 바이크를 스트리트 파이터로 바꾸고 나서 (물론 이전 몬스터, 하이퍼, 브루탈레 전부 해당되지만)가장 아쉬운게 있다면 그건 바로 수납공간이 없다는 점이다.K1300R을 탔을때는 이것저것 필요한 소품이나 바람막이, 얇은 오리털 자켓등 라이딩시 필요한 각종 아이템들을 넣어가지고 다니곤 했는데스파는 영낙없이 백팩을 매야한다. (꼭 맘에 드는 녀석이 도통 없다) 최근 날이 따뜻했기에 전날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동훈씨의 충고도 있었지만평소 입고 다니던 데로 두터운 셔츠에 얇은 바람막이 그리고 자켓을 걸치고 투어길에 나섰는데...집에서 집결지인 양만장까지 오는 한시간여 동안 온몸은 굳어 버리고 투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이 너무나 간절했었다.양만장에 도착해보니 오늘의 투어 멤버중 한명인 범진님도..
알파인스타 블랙 쉐도우 헌츠맨 자켓 구입기 (LACK SHADOW HUNTSMAN) 회사에서 점심식사후 자리에 앉아 youtube로 바이크 영상을 찾아보는게 낙이다.여러 채널을 구독하고 있지만 motogeo 채널을 즐겨방문하는데 내용 자체도 가볍게 보기 좋고 주로 두카티 바이크 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알파인스타에서 어패럴을 협찬을 받는지 영상 중간중간에 노골적으로 상표와 제품이 나같은 녀석을 홀리려고 나타나는데역시나... 주인공(?) 이 매일 입고 다니는 가죽 자켓에 꽂혀 버렸다. 나 오도바이 타는 사람이요....라고 티 나지 않게 화려하지 디자인이 스파 탈때 같이 입으면 좋겠다고 판단하여이태리쪽 어패럴 구입할때 즐겨 찾는 motorama 에서 구입하였다. (15/02/12)- 어패럴은 motorama, 파츠는 carpimoto 구정이 지나고 슬슬 배송 통지가 올때도 되었는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