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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 비버리 350 - 롱싈드, 아크라포빅, Bitubo 서스펜션, 탑박스 작업기 무려 7월 7일날 작업하였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는 써야겠다 싶어서 포스팅함. 숏스크린은 시끄럽고 순정 서스는 통통 튀고 트렁크는 어느덧 꽉 차버려서.롱스크린 + 비투보 서스 + 탑박스 + 아크라포빅 (읭?) 머플러를 일관 장착하였다. (한방에 가야 돈 낭비가 없지 암....) 비투보 서스펜션 (Bitubo) - 조절이 가능함. 빨간색 스프링위에 있는 plate를 나사산을 따라 회전시켜서 스프링 전체의 압축정도를 조절할수 있음. 순정이 통통 튀어서 싫었는데 우측으로 2바퀴 돌리고 나니 매우 만족스럽다. 4종 세트중 가장 만족스런 아이템 롱싈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음악을 자주 듣는데, 스포츠 싈드는 각도의 젖절함에 의해 너무나 시끄러웠다. 바꾸고 나니 조용해져서 참 좋음- 속도 : 감소 - 10KM..
뜬금없는 아이폰 마운트 시스템 - Quad Lock 사실 매번 가던길만 하고 길을 헤메는것도 바이크 여행중 하나의 묘미라 생각했기에 스쿠터를 뺀 바이크에는 핸드폰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았는데,갑자기 스파에도 아이폰을 거치해놓고 네비게이션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핵심 요구사항은1) 탈부착시 측면에서 봤을때 바이크의 라인을 망치지 말것 2) 탈부착이 간단할것3) 아이폰과 갤럭시 알파 병행 사용이 가능할것 램마운트는 1)번 요구사항에서 이미 탈락이고 뭔가 일체형 느낌의 제품이 없을까 검색하다가진리의 ducati.ms에서 호주의 스타트업 기업 제품인 Quad Lock 을 발견하였다. 일단 사진상으로 딱 내 핵심 요구사항을 만족하니 저멀리 호주에서 제품이 오기만을 기다려봐야겠다.- 아이폰은 전용케이스에 마운트 하는 방식이고 그외의 제품은 3M 양면테이프를..
비버리 350 첫인상 - piaggio beverly 350 묵직하다. 비버리를 이틀정도 타보고 느낀 인상이다.바이크던 스쿠터던 '가볍게 툭툭' 치고 나가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묵직하게 나간다는 느낌을 다시 느끼게 해줬다.치고 나가는 느낌이 스트리트 파이터 보다는 BMW K1300R에 가깝다. 묵직한 만큼 속도도 0~120 Km까지는 막힘없이 올라가며 120~140까지는 좀 더디다. 이 기세라면 유투브에서 자주 회자되는 동영상 처럼 160를 넘을수도 있을것 같다. 속도가 빠른만큼 ABS와 트랙션 컨트롤등이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곳에 설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실제로 제동성능은 달리기 만큼이나 훌륭했다. 디자인 적당히 모던하고 매끈해서 마치 중형세단을 보는것 같다. 색상은 매우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단연 무광 실버가 가장 인기가 많고 무광블랙은 뒷전이라 하였다...
piaggio beverly 350 sport touring (피아지오 비버리 350) 출퇴근을 비롯한 도심지내 이동을 스쿠터로 하기 때문에 기변의 기변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와이프도 그 편의성을 인정하여 스쿠터 기변에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고 있지는 않는데 - 혹은 포기했거나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스쿠터를 선정하는 나름의 잣대가 있다. 빅휠 : 불규칙한 노면에는 빅휠만한게 없다. 속도 : 신호등이 바뀌면 호탕하게 튀어나가지만 곧 차량에 따라잡히는것만큼 서러운게 없다. 수납공간 : 적어도 램4 2개는 수납이 되어야한다. 이쁠것 : 티맥스류는 너무 본격적이라 부담되고 비즈니스 캐주얼차림으로도 이질감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주로 베스파 GTS, GTV 300 이나 아프릴리아 스포츠 시티 와 같은 300 cc 스쿠터를 운영해왔다. 지금은 150cc 혼다 SH150를 타고있는데 ..
'16년 첫 투어 시작 : 화로구이 with Strada중간중간 : 크레마 or 범진, 동훈님 (아....이젠 누구랑)가을 : 덕구온천 박투어 with 범진님 (아....이젠 누구랑)끝 : 송년회 with 과메기 최근 몇년간의 라이딩 이벤트 패턴이다.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스타트는 홍천 화로구이.딱히 맛이 좋아서 매년 방문한다기 보다는 아직 시즌초인지라 노면등이 검증이 안되어 코너는 부담되고그간의 막혀있던 질주본능을 해소하기에는 빵뚤린 44번 국도에 위치한 화로구이집이 적당하기에 매년마다 찾는편이다. 라는 취지로 스트라다에 글을 올렸으나.언제나 그나물에 그밥인 크레마 일당들과 시즌오픈에만 한정 참여하는 (!) 파워블로거 데이브상님까지전혀 오차를 벗어나지 않는 그 멤버들과 처음 뵙는 2명까지 총 8명이 시즌오픈 투어를 가게되..
이젠 할게 없구나 [두카티 스트리트파이터] '13년부터 '16년까지의 3년간 계속되어왔던 삽질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마지막 부품들이 이태리와 독일에서 공수되어 부랴부랴 스트라다로 건너가서 마무리를 지었다. 1) 숏 카본 리어머드가드SF의 고질적인 이슈중 하나는 리어머드가드의 진동 스트레스로 인한 크랙 발생이다.일전에 워런티 문제로 강남에 있는 두카티에 방문하였을때 해당 이슈로 문제가 생기면 무상교환해주겠다고 했었으나 난 그쪽은 꼴도 보기 싫기에... 그냥 슛 카본으로 주문했다.머플러 빼고는 카본은 하지 말아야지 했지만 숏 리어 머드 가드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문, 장착하였다. 달고나니 이쁘네... 2) 워터펌프가드주문하는김에 워터펌프가드도 의미없이 주문했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카달로그에 있는거 한번에 주문할걸 그랬다는 후회가..
핸들바 교체 (두카티 스트리트 파이터) 휴일 아침이면 바이크 엔진음이 들리기 시작하는걸 보니 슬슬 봄이 온듯하다.그간 바이크를 봉인해놓고 간간히 시동만 걸어주려 동네 한두바퀴 돌아본게 전부니 나도 슬슬 엉덩이가 들썩거렸다.지난 시즌에 타이어가 수명을 다하였기에 앞,뒤 타이어 교체및 볼때마다 눈에 거슬렀던 핸들바 교체를 하러 스트라다를 방문했다.아직 시즌전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두카티 딜러를 뺏긴게 큰건지 한가한 정비실에서 동섭이와 함께 하나하나 겨우내내 구상했던 그림을 실천에 옮겼다. 지인들은 아직도 더 할게 있냐고 물어보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보면 볼때마다 조금씩 더 손을 보고 싶은것들이 나오는데.이번에는 인기 블로거이자 번역가인 블러드 옹의 협찬으로 받은 여분의 핸들바를 미리 반무광 블랙으로 분채도장하여 눈의 가시였던 핸들바를 ..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를 위한 실천적 방법론 프로젝트중인 고객사의 책장에 꽂혀 있는 긴제목의 책을 보고 호기심에 들었다가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07년도 출간된 책이라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과는 다소 맞지 않지만 기본은 세월에 무관하며 마치 경험많은 고참들이 후배에게 해줄법한 세세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다뤘다는 측면에서 정말 추천하고싶다. 결국 그넘의 물욕때문에 전국의 헌책방을 다뒤져서 (이미 절판된 책이므로) 김포의 어느 서점에서 10만원을 부르는걸 3만원까지 깍아서 사왔다.신나게 낙서하며 꼽씹어 다시 볼 예정이다.